지역 농업 인재 양성의 산실 '익산농업인대학' 성료

11일, '제17기 농업인대학 수료식' 개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4개 과정 운영…101명 수료

허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11 [15:05]

지역 농업 인재 양성의 산실 '익산농업인대학' 성료

11일, '제17기 농업인대학 수료식' 개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4개 과정 운영…101명 수료

허진영 기자 | 입력 : 2024/12/11 [15:05]

 

 

익산시가 농업·농촌발전을 이끌어 갈 농업 전문 인력 101명을 배출했다.

 

익산시는 전문 지식과 역량을 갖춘 농업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한 '17기 익산농업인대학 수료식'을 11일 개최했다.

 

17기 익산농업인대학은 청년농업인CEO 40명 온라인마케팅 20명 농산물가공 30명 신규농업반 40명 등 4개 과정에 130명을 선발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운영됐다.

 

이론교육부터 우수농가 사례 탐방실습 등 각 과정마다 20강 총 80시간 이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101명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은 익산농업인대학 학장인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소길영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학사보고표창장·수료증 수여가 진행됐다.

 

수상자는 청년농업인CEO 과정의 유현수 교육생과 온라인마케팅 과정의 전승엽 교육생이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유현수 교육생은 자치활동에 기여했으며전승엽 교육생은 우수한 성적으로 과정을 이수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산물가공반 양은수신규농업반 윤성봉 등 16명이 학사운영에 적극 참여한 공을 인정받아 익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 해 동안 농사와 학업을 병행해 가며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수료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그동안 배운 지식을 영농현장에서 잘 활용해 지역 농업의 선도자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익산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1,5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전문농업 경영인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허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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