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석박물관, 상설전시실 새단장한다11월 4일~12월 23일 개보수 공사…쾌적한 관람환경 조성과 보석산업사 소개
보석박물관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11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상설전시실 개보수를 진행한다.
보석산업에 대한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상설전시실 도입부인 '초대의 장'과 '인식의 장'을 재구조화한다. 백제인의 귀금속 기술을 이어받은 익산 보석산업의 역사를 소개하고, 국내 산출 보석과 탄생석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보석박물관은 공사 기간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상설전시실 일부 구간을 폐쇄하고 관람 동선을 변경해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
상설전시실 아트갤러리는 12월 15일까지 '2024 제20회 보석문화상품공모전 수상작품전(展)'을운영한다. 익산의 귀금속·보석 산업의 우수성과 문화유산, 관광지 등을 알리기 위해 올해보석박물관이 진행한 보석문화상품공모전의 수상작을 선보인다.
기획전시실에서는 누적 관람객 6만 5000명을 넘은 영국 왕실 소장품전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을 12월 1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엘리자베스 2세의드레스, 마거릿 공주의 아쿠아마린 귀걸이, 방탄소년단(BTS)이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상무대에서 입었던 의상 등을전시한다.
전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보석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859-4772)로 문의하면 된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공사 기간에도 보석박물관 대표 소장품인 보석꽃을 포함해 기획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며 "특히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산책로에 피어난 구절초 꽃밭에서 사진도 남기고 보석박물관에서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채병석 기자> <저작권자 ⓒ 대한기자협회전북협회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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