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다이로움 성공취업 박람회 성황리 마무리익산 우수 식품기업 등 52개사 참여, 구직자들로 성황 이뤄
익산시는 지난 26~27일 진행된 박람회에 구직을 원하는 시민, 식품관련 전공 대학생, 예비 취업자 등 900여 명이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취업박람회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15개사를 비롯해 지역 우수식품 기업 등 52개사가 참여했다.
22개사는 인사담당자가 현장에서 200여 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으며, 2차 면접을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릴 예정이다. 간접참여한 30개사에도 접수된 이력서 평가와 개별 면접을 거쳐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중소벤처기업청과 △익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유관기관 참여를 통해 취업 정보 제공과 일자리 상담에도 힘써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직무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컬러진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예비 취업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활성화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결합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지난 27일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 분석 경진대회'는 중소 식품기업에 대한 청년 취업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7월 전국에서 참가자를 선발하고 2개월간 우수 식품기업 현직자와 직무역량 강화 멘토링을 거쳤다.
최종 본선에 오른 8팀(전북대 4개팀, 원광대, 성균관대, 부산대, 경희대)이 식품기업 분석 개선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경희대의 '식식로트팀'이 최종 대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지역 기업과 청년 구직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의 기회를 얻지 못한 시민들에게 취업 알선 및 상담을 제공하고, 인재를 채용하지 못한 기업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병석 기자> <저작권자 ⓒ 대한기자협회전북협회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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