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관' 건립 첫삽8일 기공식 진행, 2025년 12월 준공 목표로 사업 추진
|
익산시는 우수디자인 확보와 실용적인 공간 마련을 위해 설계공모를 추진했고, 설계용역 기간 공공건축 자문가와 노인회관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특히 시설의 이용자들이 고령임을 감안해 이용자의 안전 확보와 이동의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노인회관이 신축되면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과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등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류창현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장은 "노인회관 신축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많은 노력을 해 주신 익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경륜과 삶의 지혜가 후손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 연장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노인회관이 신축되면 지역 어르신들의 자부심 고취와 문화 복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첫 삽을 뜨는 순간부터 마지막 준공까지 안전관리와 이용자 중심의 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7월 말 기준 6만 3,485명으로 전체 인구의 23.7%에 해당하며,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회원은 2만 3,467명이다.
<이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