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익산시 부시장, 함라산 산림복지 추진사업 점검6일, 현장점검…호우피해 현장 신속한 복구와 차질 없는 사업 추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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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라산 도시숲은 오는 12월까지 국비 20억 원을 투입해 치유센터 주변에 숲속도서관, 전망대, 산책로, 경관 숲 등 차별화된 공간을 조성한다. 치유의숲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녹차밭 데크길 및 산책로 조성사업은 한반도 최북단 차나무 군락지가 형성돼 있는 함라산의 산림 관광 자원을 활용한 사업이다. 4.1㏊ 규모의 녹차밭 3개소를 하나로 잇는 데크길을 조성하고 산책로를 재정비해 다양한 숲 체험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4색 전망데크 조성사업은 2007년 함라산 임도변에 조성된 노후한 전망대 4개소를 '사색(4색) 전망데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휴양과 경관에 초점을 맞춰 재정비해 금강과 웅포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그간 산림정책은 전통적 업무인 치산녹화와 산불예방을 중심으로 추진해 왔으나, 숲의 다양한 기능과 중요성을 활용하는 정책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익산시는 산림정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산림치유·산림교육 등 '산림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영석 부시장은 "국립 익산 치유의숲과 연계사업을 통해 함라산이 지역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산림복지 증진을 위해 함라산을 휴양·문화공간으로 계속해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