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안심비상벨에 대해 사후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원은 지난 7월 15일 제26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설치만 해놓고 사후관리가 뒷전인 안심 비상벨 관리방안 수립과 관리부서 일원화를 촉구했다.
유 의원은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의무화에 따라 익산시도 안심비상벨 설치를 시작해 현재까지 총 520개가 설치되었고 그중 225개가 경찰서와 연동되는데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며 관리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어 유 의원은 “경찰서와 연동되는 225개의 비상벨 점검 결과 50개가 무응답으로 22%가 작동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문제점은 설치장소에 따라 관리부서 달라 발생한다면서 관리부서 일원화를 주문했다.
유 의원은 “안심비상벨은 범죄예방을 위한 조치인데도 관리가 미흡해 고장 났다면 위급상황에서는 무용지물”이므로 안심 비상벨 전수조사를 통한 관리방안 수립과 관리부서 일원화를 당부했다. <최영민 기자> <저작권자 ⓒ 대한기자협회전북협회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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