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신청하세요"…익산시 수해 조사 분주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인력 지원해 창구 마련…7월 20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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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수해 발생 주소지의 읍면동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 가족이나 이장·통장, 이웃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작성된 신고서를 토대로 피해 내역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할 방침이다. 이후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가 현장 실사를 거쳐 피해액을 확정하게 된다.
우선 주택피해는 반파와 전파, 유실, 침수로 분류되며 침수의 경우 전문가 확인 후 수해로 인정되면 재난지원금 300만 원이 지급된다. 주거시설이 아닌 창고 등 부속 건물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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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생계수단이 농업이나 어업, 임업일 경우 관련 피해를 신고할 수 있다. 농작물은 작물을 새로 파종하는 대파대(50%)와 병충해 방제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농약대로 구분해 지원한다. 축사는 가축 입식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부서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침수 등 피해 내역을 파악하고 있다. 공장 피해는 재난지원금 대상이 아니지만, 침수피해가 확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의 융자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수해와 관련한 각종 정보 안내를 시민 눈높이에서 홍보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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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플러스친구(6만 7,200여 명)에 피해 접수를 독려하는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 또 익산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블로그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같은 내용을 게시해 더 많은 시민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시는 추가적인 폭우에 대비해 호우시 안전을 위한 행동 요령과 침수 시 사용하는 양수기 등 수방 자재 활용 방법을 영상으로 만들어 게시하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한 내에 호우 피해 내역을 접수해 필요한 도움을 꼭 받으시기 바란다"며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복구작업과 재난지원금 신청 절차를 서두르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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