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후계자 익산시 협의회 임업 산주 모임 가져산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Forestry is the only way for the country to live)산림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하려는 익산시 임업후계자협의회 산주 모임이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90분 동안 10명의 산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여산면 제남리 산 599-4 익산시 임업후계자 임산물체험장 제2 트리하우스 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은 돈이 되는 산림경영 재배와 가공, 새로운 숲 체험 트랜트, 트리하우스 짓기와 숲 놀이터 등 임산물 재배과정에서부터 산림관광까지 산을 이용해 소득을 창출하는 방향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현실적인 노하우를 회원 간 교환하는 시간이었다.
릴레이 순으로 김경주 회원은 “지난 2020년도에 산을 매입해서 더덕, 두릅, 고사리 등 임산물을 재배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임산물을 판매해 연간 첫해 3,000~4,000만원의 판매 소득을 올릴 예상이다.
앞으로도 익산시 협의회가 추진하는 임업인 산주 모임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돈이 되는 임산물 재배로 산림 경험과 관리에 대한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은주 회원은 “익산은 임야보다 전. 답이 지리적 조건으로 많아 양질의 임야를 매입하는 데 한계가 있다. 또한 산지 매입가도 높은 편이다. 경사가 완만한 임야를 구입해야 임산물을 재배하는데 체력의 소모를 줄이고 산림경영에도 도움이 된다. 저희 산은 경사도가 25%가 넘어 산림경영 관리에 애로가 많다. 임야 구입시 회원님들은 부동산 전문가와 많은 시간 고민을 해봐야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경화 회원은 “임업 회원들이 임야에 임목 생산을 위한 나무와 대추, 감나무, 자두 등 유실수를 심고 가꾸고 있지만 병충해 예방에 너무 힘들다며, 익산시 협의회가 지난 해 드론 방제단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어 드론을 이용한 병충해 방제를 공동으로 한다면 효과적이고 임산물 생산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두섭 익산시 협의회장은 “오늘 임업인 산주 모임에 참석해주신 회원님들께 먼저 감사를 드리며, 익산시 협의회가 지난 2021년 7명의 정회원으로 출발해서 지금은 2023년도 기준 34명의 약 5배로 성장하였고, 그동안 산림조합을 통해 임야매입자금을 받아 산지를 매입 임목 생산 및 임산물 재배로 임업인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임업인 산주 모임을 통해 돈이 되는 임목 생산 및 임산물 재배로 산림에 대한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부자 임업인이 되시길 바라며, 임업인 산주 모임에 앞으로 중앙회와 관계기관을 통해 산림경영에 대한 전문가를 초빙해 산림경영의 체계적인 관리에 대한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해보겠다”고 말했다. <최영민 기자 / 사진 홍문수 기자> <저작권자 ⓒ 대한기자협회전북협회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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