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에 소재한 이리북문교회(담임목사 김종대)가 21일 성도들이 마련한 600만 원을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으로 신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북문교회는 7년째 교회 내 부스러기 나눔팀을 중심으로 한 1,000여명의 성도들이 저금통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을 신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 해 오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년간 가정위탁아동, 한부모가정 등의 자녀 5명에게 매월 학업 지원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종대 담임목사는 "지역사회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것에 큰 관심을 가져야 하며 특히 저소득 계층의 청소년을 지역사회가 더 보듬어야 한다"며 "청소년을 돕는 사랑의 실천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역사회 섬김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상 신동장은 "7년 동안 지속해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이은주 기자> <저작권자 ⓒ 대한기자협회전북협회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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