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성동 통장협의회(회장 소승섭)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삼성동 이동민원실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삼성동 통장협의회에서는 지난 9월부터 배추와 무 등 김장에 필요한 식재료를 임상동 소재 밭(삼성동 농촌지도자회 회장 권재하님 제공)에 직접 심어 재배하는 등 재료 준비부터 정성을 다했다.
80여 명의 통장과 주민들은 재료 준비, 배추 절이기, 양념 만들기 등으로 김장김치 500여 박스를 완성했다. 김장 김치는 홀몸 어르신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 등 지역 소외 계층 5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소승섭 삼성동 통장협의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김장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통장협의회는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우영 삼성동장은 “매년 주변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시는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삼성동 행정복지센터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채병석 기자> <저작권자 ⓒ 대한기자협회전북협회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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