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선남)는 지난 28일에 삼성동행정복지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발표회는 삼성동 주민들과 한병도 국회의원, 시의원 등 내빈 1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반의 ‘영남사물놀이’ ,‘웃다리 사물놀이’의 짝쇠가락의 신명나는 가락으로 시작됐다.

에어로빅·노래교실·스포츠댄스·통기타·난타반 수강생들은 주민자치프로그램발표회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그동안 틈틈이 연습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한편 행사장 입구에서는 서예·문인화반과 캘리그라피반 수강생들이 그동안 수업에 참여하면서 만든 약 40점의 작품전시도 함께 이루어졌다. 서예‧문인화반은 행사장 입구에서 가훈, 명언‧명구 등을 써주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선남 삼성동주민자치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우영 삼성동장은 “그동안 배운 실력을 선보이고, 각자의 열정과 배움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