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조남석 의원, “현영동 도축 육가공 공장(구 축림) 대책 있나”익산시의회 조남석 의원익산시 현영동 도축 육가공 공장(구 축림)과 관련된 문제점들에 대한 현안들이 제기됐다.
지난 24일 제255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주요 업무 결산보고에서 조남석 의원(함열, 황등, 함라, 웅포, 성당, 망성, 용안, 용동)은 현영동 도축 육가공 공장(구 축림)과 관련된 문제점에 대해 관련 부서에 질의했다.
조남석 의원은 이번 환경관리과 주요 업무 결산보고 자리에서 현영동 도축장 육가공 공장의 최근 낙찰과 관련하여 인지하고 있었는지 묻고, 만일 도축 공장이 다시 가동된다면 환경 오염 및 악취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조 의원은 최근 공장 인근 부분에 다가포벨리, 카페 등 상권이 형성되기 시작했는데 도축 공장이 또다시 들어선다면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이에 대해 관련 부서들이 TF팀을 구성하여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녹색환경국장은 “공장 주변에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등 환경이 많이 변화하고 있다. 많은 관련 부서들과의 협의를 통해서 지역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만일 도축 육가공 공장이 재가동된다면 최후에는 대규모 시위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이와 관련된 많은 민원이 있어, 관련 부서들이 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시민과 함께 TF팀을 구성하여 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공장은 공장이 정상 가동되던 시기에는 연간 소 8천여 두, 돼지 35만 3천여 두 도축하던 전북 10개소 중 최대 규모 육류 도축 가공 공장이었으며 악취, 침출수 등으로 행정처분을 다수 받은 바 있다. <최영민 기자> <저작권자 ⓒ 대한기자협회전북협회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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