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성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수현, 나영근)는 고령 노인의 생일을 축하하고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생일선물감동플러스’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6일부터 어르신 생신 축하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18명에게 생일 축하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자녀들이 멀리 살아서 챙겨주지 못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노인 등 마을 이장님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85세 이상 어르신들과 2023년 성당면 출생 아동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에게는 생일날 찾아가 과일, 케이크, 선물 등을 드리며 생신을 축하드리고, 출생 아동에게는 소정의 축하금을 전달한다.
작년에 추진했던 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분들의 만족도가 높아 생일지원 대상자를 13명에서 18명으로 대폭 확대 하였고, 또한 작년 독거노인세대 지원에서 희귀 난치 질환 등 투병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어르신세대까지 대상자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지원금액을 2배 높여 20만원 상당의 풍성한 생일상과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신을 맞은 어르신은 “이번 생일은 자녀들도 아무도 못 오고, 올 해도 그냥 지나가겠구나 생각했는데 면에서 직접 방문하여 생일도 축하해주고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고 전하며 눈물을 보이셨다.
조수현 공동위원장은 “우리면의 고령의 어르신들은 성당면을 이끌어 오신 분들이며, 덕분에 우리들이 행복한 시대에 살고 있다”며“어르신들에게 생일선물 전달과 더불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성당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당면은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식료품꾸러미와 밑반찬을 지원하는 건강담은꾸러미지원사업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필요한 욕구에 맞게 지원하는 맞춤물품지원사업, 돌봄을 받지 않지만 어려운 세대를 지역주민이 정기적인 안부확인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이웃애 돌봄단 사업을 진행한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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