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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륵사지 석탑 품은 익산 신청사, 새 도약의 시작
- 지하 2층~지상 10층 신청사 1단계 완료…안전하고 경제적인 친환경 청사로
찬란한 과거와 새로운 미래 모두 품은 건물…전면부에 미륵사지 석탑 연출
분산됐던 부서 모여 입주 마치고 업무 개시…고품격 행정서비스 제공 예정 - 익산시가 54년 만에 신청사 시대를 열고 새롭게 거듭난다. 그동안 익산시가 본관으로 사용해온 남중동 옛 시청사는 1970년 '이리시청'으로 지어졌다.그러던 1995년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을 이루며 '익산시청' 간판을 달았고, 현재까지 반세기가넘는 역사 동안 제 역할을 묵묵히 해냈다.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청사라는 수식이 붙는 동안 흐르는 시간만큼 여건은 점차 열악해졌고, 대형 지진 같은 재난 발생 시 안전마저 우려됐다. 하지만 미래 100년을 내다봐야 하는 신청사 건립에는 많은 고민이 필요했고 20년이라는 숙고의 세월이 지났다. 우여곡절을 하나하나 넘기고 2021년 첫 삽을 뜬 신청사 공사가 3년 만에 마무리됐다...